한사랑 소식


진료시간

평 일 09:30 ~ 18:00
토요일 09:30 ~ 13:00
점 심 12:30 ~ 13:30

※공휴일 휴무

진료안내

055)722.7000

친절한 상담을 약속드립니다.
한사랑 소식
홈 > 한사랑 소식 > 한사랑 소식

문화를 사랑한 사랑♥ (열다섯 번째)

페이지 정보

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1-08-19 15:37 조회7,556회

본문

 

 

안녕하세요:) 한사랑 병원입니다. 

 

문화를 사랑한 사랑 열다섯 번째 시간에는 

 

고백이 담긴 시 한편 소개해드리겠습니다. 

 

박옥위 시인의 ‘그릇’입니다.

 

 


 


 

 

            <그릇>

 

뜻하시면 그냥 비어있게 해 주십시오

아니면 조금 부족한 듯 채워주십시오

도공이 빚어놓은 채, 빈 그릇입니다

 

이제 써주십시오 당신의 그릇으로

그 손길 그 향기에 알맞은 그릇으로

당신의 사랑을 담을 지금 빈 그릇입니다

 

가난한 식탁에 올려질 밥그릇이거나

목마른 나그네의 물그릇이면 충분합니다

그 뒷날 금간 가슴엔 풀꽃 놓아 주십시오

 

-

 

한사랑 병원은 환우분들의 온전한 회복이면 충분합니다. 

 

저희들의 빈 그릇을 채워주세요 :)

 

한사랑합니다♥


브라우저 최상단으로 이동합니다 브라우저 최하단으로 이동합니다